20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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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책-행복의 조건 등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 누구나 관심 가질 주제이다. 누군가 이렇게 답해준다고 생각해보자. "술담배를 삼가고, 꾸준히 운동을 하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시간 보내시고요.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재미없는 답일지 모르나, 이게 정답이라고 한다. 1938년, 하버드대에서 행복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지 모른다. 저자 조지 베일런트는 이 성인발달연구가 75년이 된 시점에, 연구 결과 내용을 담은 책 「행복의 조건」을 냈다. 이후 「행복의 비밀」이라는 책도 나왔는데, 거의 같은 내용이다. 「행복의 지도」라는 책도 나왔다. 이 책은 각각의 방어기제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완성」이라는 책도 나왔다. 이 책은 긍정적 감정들이 어디에서 오는..
2023.01.12 -
'입문자'라는 말의 쓰임에 대해
"입문자용 게임 추천해주세요." 이런 문의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문의자분께서는 보드게임을 전혀 안 해봤거나, 거의 안 해본 사람과 할 게임을 추천 받고자 할 때 이렇게 문의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입문자'라 함은 더 깊은 단계를 뜻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입문한다는, 입문했다는 자각이 있는 사람을 입문자라고 해야지, 문의자가 입문시키고 싶은 대상을 입문자라고 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 보드게임을 한 번 해본 사람이면 입문자라고 할까요? 아니요, 저는 그래도 그분께서 스스로 '난 취미가 보드게임이야'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여전히 일반인이라고 하는 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저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보드게임 정보를 찾아보고, 보드게임을 하겠다고 제 발로 모임에 ..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