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수(潮水)

2021. 8. 28. 20:29기타 콘텐츠

차온다
나간다

물이 다 나가 뭍이 드러나면
너에게 가 닿을 수 있겠거니
언제까지고 올 줄 모르는 간조를 기다리고 서 있다

그리움이 눈에 차온다
불어난 물은
길래 낮을 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