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게임이 많이 비싸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게임부터 알아볼 것인가?'에 대한 얘길 할 때에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게임이 '주관적으로 자신에게 마음에 들 것인가'이지, '객관적으로 평이 좋은 것'이 아니다, 객관적으로 평이 좋은 것도 자신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얘길 했는데요, 비슷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재화의 명목 가격은 점점 오르죠. 그런데 실질적으로도 게임들이 다 가격이 올랐느냐, 많이 올랐느냐 하면 제 생각엔 아닌 것 같습니다. 뭐 실증 자료 조사를 한 건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니 보드 게임도 명목 가격이 오른 것도 있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 더 중요한 건 '자신이 관심 있는 게임 풀이 바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입문 때에는 가격 낮은 게임들만 보다가, 점점 보드 게임 취미 생활..
202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