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1. 19:58ㆍ탁상게임 취미생활
Thomas Spitzer 작가님의의 석탄 3부작이라고 불린 게임이 있습니다.
이제는 근무 교대(Schichtwechsel)도 나와서 4부작이 됐어요.
아무래도 Haspelknecht만 이름이 알려져 있는 것 같지만요.
The Ruhr: A Story of Coal Trade(2017)는 Ruhrschifffahrt+Ohio확장 합본판입니다.
일단 테마가 몹시 흥미를 끕니다.
와 석탄! 와 산업혁명!
Haspelknecht가 역사상 더 이른 시기를 다뤘다는 것 같고
Ruhr는 석탄이 철도로 운송되기 전, 강을 통해 운송되던 시기를 다룹니다.
브라스를 해보신 분들은 영국도 석탄 운송을 열차로 하기 전에 배로 했던 모습을 보셨겠지요.
Ruhr는 Essen 쪽에 있는 어느 강 이름이랍니다.
라인 강의 지류라고 해요.
강에는 상류가 있고 하류가 있죠.
그래서 이 게임에서는, 배를 하류 방햐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상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힘들게끔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테마를 잘 살린 점이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상자 겉에 수문 그림이 있는데, 실제 Ruhr의 수문 모습과 많이 비슷해보입니다.
내용물이 묵지익하게 들어있습니다.
옛날 게임 특: 색상이 빨파초노임.
목재 구성물 외에 종이 구성물은 전부가 한꺼번에 비닐 패킹이 되어있는데,
구매자 스스로 조립하라고 종이 트레이가 들어있습니다.
Haspelknecht 때 이미 조립해봐서 저는 크게 당황하지 않고 노련하게 조립하였습니다.
중앙 보드를 한번 펼쳐보겠습니다.
한번 더 펼쳐 보겠습니다.
보드를 가로로만 두번 펴는 게임이 있다?(뿌슝빠슝)
이거 좀 특이합니다. 가로가 83cm인가로 길어요.
The Ruhr: A Story of Coal Trade는 Ruhrschifffahrt 1769-1890에 비해 라운드 마커가 작아졌습니다.(지름 1.5cm, 높이 2.4cm)
초판은 라운드 마커가 파워스트러글 마커만큼(지름 2cm, 높이 3.5cm) 큽니다.
Ohio확장 구성물들.
일본에서 아침 인사를 하고 싶어집니다.
긱웨이트가 3.59인데 묘하게 소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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