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책-독일ㆍ일본을 중심으로 바라본 보드게임 시장분석

2022. 4. 20. 08:26각 작품 후기(책/게임/영화/음식 등)

저자 정경자는 정경자키즈창의school이라는 보드게임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다.

이 책은 보고서 형식으로, 그 기업에 의미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나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마루타는 20세기 일본군의 생체실험에서 나온 말인데 이렇게 함부로 쓰는 건 삼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프가 이상하다. 왼쪽, 중간, 오른쪽, 셋이 각각 무엇인지 쓰여있지 않다. 아마 서로 다른 각 업체가 아닐까 싶고, 그렇다면 성장률을 이어진 선으로 나타내는 것은 부적절하다. 

브랜드 10 10 10...은 무엇인가.

사내 교육용 혹은 회사 소개용 책이라면 이렇게 써도 되겠지만

일반 서적이라면 "...등을 고려하여 업체에 맞게 아동용 제품을 소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고지인가.

바이어 탐색 플랫폼은 도움이 되겠다, 수출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특히 '의류 구매' 항목은 대폭 감소"가 왜 쓰인지 모르겠다, 보드게임 시장분석 책에.

'게임 시장 2조'에 디지털 게임 1000억 엔, 보드게임(30~40억 엔)을 빼면 다른 건 무엇인지 모르겠다.

출처가 블로그라는데 블로거 닉네임도 없다.

 

'앱 다운로드 사이트'나 '아케이드 게임 제조업', '소프트웨어' 이런 말들을 보면 아무래도 보드게임이 아니라 전자게임 유통경로인 것 같다.

 

구분을 좀 해놓았는데 레이싱 요소 등은 메커니즘이고, 내용이라는 말은 분명하지 않은 것 같다.

구분 기준이 여럿 있을 수 있다고 말하더라도 하나의 기준으로 보드게임들을 구분할 때에는 배반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예를 들어 어떤 게임에 패를 감추는 요소와 경주 요소가 모두 있기도 하다.

 

한 게임 안에 여러 요소가 있을 수 있어 게임을 통째로 구분하려기보다 각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실익이 있다.

각 요소에 관해서는 다음 글이 좋다.

https://game-table.tistory.com/16  

 

게임 분류 태그(메커니즘 등) 설명

메커니즘~ Worker Placement ◆ 일꾼 놓기(일꾼 배치) ¶ 아그리콜라, 석기 시대 등 이건 메커니즘 이름을 ‘경합적 행동 선지’로 고치고 별도로 '행동칸' 메커니즘을 구분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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