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53)
-
소개-뮈 앤 랏츠 모어(4 in 1)
Mü and Lots More 뮤 앤 랏츠 모어에 있는 게임들은 모두 트럼프가 한 종류가 아니고, 오직 리드수트를 따르는 게 아니라 리더가 트럼프를 냈으면 뒤 플레이어들은 트럼프를 가능하면 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바스 스티히에서 색 트럼프가 초록색, 숫자 트럼프가 5일 때 리더가 초록 3을 낸 경우 뒤의 플레이어는 가능하면 초록색 또는 5를 내면 됩니다. 트럼프를 내야 하는데 5도 트럼프이기 때문입니다. 손에 초록색 카드가 있어도 반드시 초록색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리더가 노랑 5를 낸 경우. 뒤의 플레이어가 손에 5는 하나도 없고 초록 카드가 있다면 반드시 초록을 내야 합니다. 트럼프를 내야 하는데 초록도 트럼프이기 때문입니다. 뮈: 치프 플레이어가 정하는 치프 트럼프와 바이스 플레..
2021.08.22 -
소개-바퀴벌레 샐러드
Cockroach Salad 개인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중앙에 공개해 내며 무언가를 말하는데요, 낸 카드가 X카드이면 ‘바퀴벌레’라고 말하고, 채소이면 채소 이름을 말하는데 꼭 그 채소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낸 카드가 ‘말하면 안 되는 채소’인 경우에는 다른 채소의 이름을, 아니라면 그 채소의 이름을 말합니다. 틀리거나 말을 못하고 있으면 플레이된(내어진) 카드들을 모두 자신의 덱에 넣습니다. 자신의 덱을 먼저 다 털어낸 사람이 승리합니다. 말하면 안 되는 채소 이름은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습니다. . 최근에 놓여, 내는 더미 맨 위에 보이는 채소의 이름 . 직전 플레이어가 말한 채소의 이름 . X 카드에 의해 금지된 채소의 이름 중앙에 내는 더미는 두 자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자리만 쓰..
2021.08.22 -
소개-도블(Spot it)
도블 규칙서에 5가지 게임 규칙이 있어서, 원하는 규칙 게임을 하면 됩니다. 결국 4랑 5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5가 더 파티성이 있을 수 있긴 한데 컬러풀세렝게티가 더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카드 한 번 가져갈 때마다 새 조건 카드가 바로 보이니 '뭘 하려다 못하는 상황'이 꽤 생깁니다. 1. 얼른 가져: 내 앞 거랑 중앙 거랑 같은 거 말하고 가져오기 ← 동시 상황이 많이 발생 2. 얼른 버려: 내 앞 거랑 중앙 거랑 같은 거 말하고 버리기 ← 조겐 비슷. 실력 차. 기분 나쁠 우려. 3. 앗 뜨거: 내 손 거랑 남 손 거 같은 거 말하고 넘겨주기 ← 꼴찌 기분 상할 우려. 4. 다 내 거야: 중앙 거랑 주변 거랑 같은 거 말하고 가져오기 ← 컬러풀세렝게티 비슷. 5. 친구야 미안: 중앙 거를 ..
2021.08.22 -
소개-더 갤러리스트
더 갤러리스트. The Gallerist 비딸과 이안의 걸작 더 갤러리스트입니다. 저는 비딸 작가의 게임 중 갤러리스트와 비뉴스 딜럭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더 갤러리스트는 화가를 발굴하고, 그림 계약을 맺고, 화가의 평판을 높이고, 주문 대로 판매하기도 하는 갤러리 경영 게임입니다. 게임 내 요소 간 다양한 상호작용에 비해 규칙, 구성물이 매우 깔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더 갤러리스트는 해보기 전에 저는 테마 때문에 좀 안 하고 싶었습니다. 미술관 테마라니, 꺼려졌어요. 그런데 생각 외로 이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군요. 해보니 놀라웠습니다. 'A행동을 하려면 그보다 B행동을 먼저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네, 아니 B행동을 보다 효율이 좋게 행동하려면 C를 먼저 했어야 했네. 아니 C를 하려..
2021.08.22 -
소개-ROOT
ROOT. Root (한글로 "루트"라고 하면 다른 게임 LOOT와 헷갈릴 수 있어서 저는 ROOT라고 적습니다.) 이 게임은 처음부터 다 알고 하기는 힘든데 전부 이해하지 못한 채로 해도 더 알아보고 싶게 흥미를 잘 일으키게끔 매력적으로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룰설명이 힘들다'는 것이 단점으로 많이 거론되곤 하는데, 저는 그게 유명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느낍니다. ROOT는 그런 말이 있다보니 사람들이 보다 성실하게 룰 설명을 준비하게 유도됩니다. 사실 대부분의 게임이, 플레이하기 전에 '설명을 잘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단 ROOT만 그런 것이 아니지요. 플레이 할 모두가 미리 익혀오면 더 좋고요. 진행 자체는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협잡, 정치 게임이라고, 그래서 비추천한다시는 분들도..
2021.08.22 -
소개-아그리콜라
아그리콜라. Agricola 빡빡한 일꾼 놓기 농사 게임으로 유명한 게임이죠. 그런데 아직 안 해보셨다면 그렇게 겁먹을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푸코랑 아콜이 어렵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건 게임 자체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오래된 명작이다보니 고인물들이 많이 존재하고, 고인물이 초심자를 양학해서 그런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고인물이 양학하지 않고, 1등할 욕심을 내려놓고 하면 괜찮습니다. 이 게임을 설명할 때 저는 내용을 그룹화해서 설명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물 키우기 관련(나무 가져오기, 울타리 치기, 동물 데려오기, 번식)’, ‘밭 농사 관련(밭 일구기, 곡식·채소 가져오기, 씨뿌리기, 수확), ’방 늘리고 가족 늘리기 관련(건축자재 가져오기, 방 늘리기, 가족 늘리기)’..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