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식-한우물 감자탕 볶음밥

2024. 4. 12. 19:53각 작품 후기(책/게임/영화/음식 등)

 

한우물 감자탕 볶음밥을 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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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한우물 감자탕 볶음밥 300g x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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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만 원 이하이면서 맛도 좋으면 좋지.

전에 아임닭 볶음밥 10종인가 먹어본 적이 있는데(식물성, 감자탕, 닭갈비, 깍두기, 토마토계란, 게살, 야채, 새우, 김치, 불고기였나?),

감자탕 볶음밥은 다른 브랜드도 실패하지 않을 것 같았다.

시아스 제품도 있던데 후기가 안 좋아 한우물로 주문했다.

 

한우물 제품, 전자렌지로 데운 모습.

양은 실하다(1봉 300g)

 

먹어 보니 감자탕 향, 맛이 안 나고 그냥 김치와 볶은 밥 같았다.

김, 깨와 같은 맛을 살려주는 부재료 없이 그냥 김치만 넣은.

냄새부터 그냥 매운 내가 나서 싸했는데 먹어보니, 향에서 예상한 바로 그 맛이 났다.

세세하게 느끼려고 하니 감자탕 국물에 만 밥 같은 맛이 조금 나긴 했는데

그냥 매운맛, 김치맛이 많이 났다.

 

다음은 미리 부쳐놓은 계란과 함께 팬에 볶아보았다. 그냥 밥도 넣고(나는 간 세게 먹지 않는다).

비슷했다.

그런데

뜨거울 때에는 좋은 향이 안 났는데 식으니까 감자탕 향, 맛이 꽤 났다.

이건 식혀서 먹어야 한다.

그런데 냉동 볶음밥의 큰 강점은 '간편하게 데우기만 해서 먹을 수 있다'인데, 매번 계란이랑 팬에 볶고 식기를 기다리자면 존재 의의가 약해진다.

냉동 식품인데 당근으로 팔 수 있을까?

일단 매물 올려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