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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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언페어
Unfair 번역 규칙서가 없지만 카드 언어 패치 자료는 있는 게임입니다(감사합니다 갈가마귀님). 제가 신경쓸 만큼 카드가 많긴 합니다만, 카드 개개의 내용이 간단간단한 편입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 간 방해가 심하다고 안 좋아한다시는 분들이 꽤 계시던데요, ‘성적’에서만 주로 재미를 느끼시는 분들은 그러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자신의 것을 뭔가 갖춰나가고 운용하는 데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저는 괜찮아 합니다. 방해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경험상으로는 거의 안 일어났습니다.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공격을 많이 할 수 있긴 하지만요,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이 예를 들어 4인플을 하면 1명을 공격하면 공격자 1인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나머지 3인 모두에게 좋은 거라서 잘 안 하게 되고요, 공격 내용은 ..
2021.08.22 -
소개-뮈 앤 랏츠 모어(4 in 1)
Mü and Lots More 뮤 앤 랏츠 모어에 있는 게임들은 모두 트럼프가 한 종류가 아니고, 오직 리드수트를 따르는 게 아니라 리더가 트럼프를 냈으면 뒤 플레이어들은 트럼프를 가능하면 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바스 스티히에서 색 트럼프가 초록색, 숫자 트럼프가 5일 때 리더가 초록 3을 낸 경우 뒤의 플레이어는 가능하면 초록색 또는 5를 내면 됩니다. 트럼프를 내야 하는데 5도 트럼프이기 때문입니다. 손에 초록색 카드가 있어도 반드시 초록색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리더가 노랑 5를 낸 경우. 뒤의 플레이어가 손에 5는 하나도 없고 초록 카드가 있다면 반드시 초록을 내야 합니다. 트럼프를 내야 하는데 초록도 트럼프이기 때문입니다. 뮈: 치프 플레이어가 정하는 치프 트럼프와 바이스 플레..
2021.08.22 -
소개-덤불 속(야부노나카)
In a Grove 이 게임은 얼핏 보면 범인을 맞추는 디덕션 게임인 것 같지만 실상은 자기 뒷 사람을 속이는 블러핑 게임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는데요, 라쇼몽 효과를 소재로 한 것 같아요. 구성물 중 타일은 ‘타일 2, 3, 4, 5, 6, 7, 8, 그리고 숫자가 없는 타일이 하나’ 있습니다. 사격 표지처럼 생겼어요. 5가 있고요, 5보다 낮은 숫자가 셋, 5보다 높은 숫자가 셋 있습니다.(4인플은 타일을 모두 사용, 3인플은 2를 미사용) 플레이어들은 자기 색을 정해 그 색 혐의칩 5개씩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덤불 속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피해자는 1명(타일), 용의자는 3명(타일들)으로 좁혀졌고요,(중앙에 구분하여 배치, 모두 뒷면) 용의자가 아닌 사람..
2021.08.22 -
소개-바퀴벌레 샐러드
Cockroach Salad 개인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중앙에 공개해 내며 무언가를 말하는데요, 낸 카드가 X카드이면 ‘바퀴벌레’라고 말하고, 채소이면 채소 이름을 말하는데 꼭 그 채소 이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낸 카드가 ‘말하면 안 되는 채소’인 경우에는 다른 채소의 이름을, 아니라면 그 채소의 이름을 말합니다. 틀리거나 말을 못하고 있으면 플레이된(내어진) 카드들을 모두 자신의 덱에 넣습니다. 자신의 덱을 먼저 다 털어낸 사람이 승리합니다. 말하면 안 되는 채소 이름은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습니다. . 최근에 놓여, 내는 더미 맨 위에 보이는 채소의 이름 . 직전 플레이어가 말한 채소의 이름 . X 카드에 의해 금지된 채소의 이름 중앙에 내는 더미는 두 자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자리만 쓰..
2021.08.22 -
소개-도블(Spot it)
도블 규칙서에 5가지 게임 규칙이 있어서, 원하는 규칙 게임을 하면 됩니다. 결국 4랑 5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5가 더 파티성이 있을 수 있긴 한데 컬러풀세렝게티가 더 깔끔하다고 느꼈습니다. 카드 한 번 가져갈 때마다 새 조건 카드가 바로 보이니 '뭘 하려다 못하는 상황'이 꽤 생깁니다. 1. 얼른 가져: 내 앞 거랑 중앙 거랑 같은 거 말하고 가져오기 ← 동시 상황이 많이 발생 2. 얼른 버려: 내 앞 거랑 중앙 거랑 같은 거 말하고 버리기 ← 조겐 비슷. 실력 차. 기분 나쁠 우려. 3. 앗 뜨거: 내 손 거랑 남 손 거 같은 거 말하고 넘겨주기 ← 꼴찌 기분 상할 우려. 4. 다 내 거야: 중앙 거랑 주변 거랑 같은 거 말하고 가져오기 ← 컬러풀세렝게티 비슷. 5. 친구야 미안: 중앙 거를 ..
2021.08.22 -
소개-더 갤러리스트
더 갤러리스트. The Gallerist 비딸과 이안의 걸작 더 갤러리스트입니다. 저는 비딸 작가의 게임 중 갤러리스트와 비뉴스 딜럭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더 갤러리스트는 화가를 발굴하고, 그림 계약을 맺고, 화가의 평판을 높이고, 주문 대로 판매하기도 하는 갤러리 경영 게임입니다. 게임 내 요소 간 다양한 상호작용에 비해 규칙, 구성물이 매우 깔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더 갤러리스트는 해보기 전에 저는 테마 때문에 좀 안 하고 싶었습니다. 미술관 테마라니, 꺼려졌어요. 그런데 생각 외로 이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더군요. 해보니 놀라웠습니다. 'A행동을 하려면 그보다 B행동을 먼저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네, 아니 B행동을 보다 효율이 좋게 행동하려면 C를 먼저 했어야 했네. 아니 C를 하려..
2021.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