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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어떻게 살까(TG 구매 정보)
탁상게임은 플레이하는 인구가 적습니다.그래서 평소 꾸준히 생산이 되지 않고, 모르고 사면 괜히 너무 비싸게 사게 될 수 있습니다.급하게, 혹은 아무 데서나 사면 비싸게 사게 됩니다.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쇼핑몰들을 보다보면 낮은 가격에 살 기회가 일 년에 최소 3번은 옵니다.좋은 게임은 어차피 언젠가 재생산이 됩니다. 재생산이 되지 않는다면 그 게임이 좋은 게임이 아니라는 방증입니다.(예외적으로, 그 게임의 개정판이나 후속작이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이 된 경우에는 구작은 좋은 게임이어도 재생산 되지 않습니다.) 중고장터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보드라이프 중고장터와 다이브다이스 중고장터가 있습니다.요즘은 당근마켓 어플을 통해서도 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탁상게임에 대해 알게 된 지 얼마 안 ..
2021.01.10 -
어떤 게임을 살 것인가
'어떤 게임을 살 것인가' '내가 하자고 할 게임'을 사야 합니다. 혹은 금방 하고 팔 게임, 1인 다역으로라도 돌릴 게임, 너무 팬이라 소장만 해도 만족스러운 게임을 사야 합니다. '(여럿이서 하면)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것은 구매에 직접적인 이유로 삼기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이 점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 게임을 사는 것'과 '그 게임을 하는 것' 간에 필연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산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사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보통이고 하려면 사야 하는 게 아니라 안 사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그 게임을 다른 사람들이 같이 해주지 않으면 다인 게임을 돌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같이 해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우선 매니악(스스로 탁상게임을 하..
2021.01.10 -
모임 찾는 법
현재는 COVID-19 때문에 모임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찾아보지 마시고 다만 방법만 알고 있다가 후일 백신이 나온다든지 해서 COVID-19 사태가 잠잠해지면 그때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 국내 커뮤니티 '보드라이프'에는 모임을 홍보하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지역도 물론 표시돼있습니다. - '소모임'이라는 어플을 통해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 카카오톡 어플에서 오픈카톡방 검색으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 커뮤니티(보드라이프, 부루마불 갤러리)에 질문을 해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동네 모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요. 몇몇 게임은 그 게임을 주제로 대화하는 단톡방이 있습니다. 메이지나이트 단톡방, 푸드체인거물 단톡방, 워해머언더월드 단톡방, 아캄호러카드게임 단톡방, 여명의..
2021.01.10 -
게임 고르기 방식 ② 풀 제시-소거(현장 참석 상황에서)
선 요약 최선은 함께 할 게임, 그 게임을 할 인원을 미리 정하여 하는 것이고 차선은 ‘하고 싶은 게임 풀’이 가장 좁은 사람이 자신의 ‘하고 싶은 게임 풀’을 제시하고, 누구라도 안 하고 싶은 게임을 소거하여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게임은 꽤 특이한 취미 분야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특이한 점이란 첫째, 주제가 되는 활동(보드게임 플레이)을 혼자서는 거의 할 수가 없어서 모임을 찾게 된다는 것이고 둘째, 주제가 명확한 하나이지 않아(게임들 중에는 아주 다양한 게임들이 있다는 말) 동호회 내에서 개별 모임원들 간에 관심사가 구체적으로 겹쳐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보드게임 이외 활동을 주제로 하는 다른 많은 동호회들은 '사람 만나기'가 중시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모임..
2021.01.10 -
게임 고르기 방식 ① 방 만들기 방식(현장 참석 전 미리)
모임에 게임이 A, B가 있다면 개인의 선택지는 i) A 플레이에 참여한다 ii) B 플레이에 참여한다 이렇게 둘만 있는 것이 아니라 iii) 둘 다 안 한다(불참한다)도 있죠. 게임 플레이는 즐거우려고 하는 활동이고, 시간을 쓰는 것도 비용이니, 싫으면 안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꼭 참석해야 할 의무도 없고 꼭 그 사람들이랑 해야 할 의무도 없고 꼭 그 게임을 해야 할 의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안 하고 싶은 걸 안 하고 싶다고 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분위기의 영향도 있을 테고, 개인 성격의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모임에 안 가려고 한다면 그 이유는 아마 다음 두 가지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① 안 하고 싶은 게임을 억지로 하게 될까 봐 ② 안 하고 싶은 사람이랑 억지로 하게 될까 봐 저도 ..
2021.01.10 -
모임에서 게임 고르기 방식 제안(이미지 보충)
앞서 ①, ② 방식을 적었는데, 모두 번거로우면 프사로 관심/기피 목록 표시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커뮤니티 '보드라이프'에 전에 올린 글입니다. 링크 글로 가시어 보다 자세한 내용도 보아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① 방 만들기 방식(현장 참석 전 미리) 비유하자면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이나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인터넷 게임에서 쓰이는 '방 만들고, 모이면 하기' 방식을, 보드게임 모임 단체 대화방에서 쓰는 것입니다. 이러고 마감 되면 갑정무가 푸코 3인 플레이를 하기로 예정하는 것입니다. (아콜 4인 팟은 미완되어 불발) ② 풀 제시-소거하기 방식(현장 참석 상황에서) 카드 형태로 할 경우 예시입니다. 갑: "지금 제가 하고 게임들은 이렇습니다. 이중에서 정하지 않으면 저..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