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작품 후기(책/게임/영화/음식 등)(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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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카르카손
카르카손은 실존하는 도시이고, 그곳에 실제로 성이 있고, 실제로 카르카손 보드게임도 팔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을 사진과 함께 어느 분 여행기에거 본 것 같은데 지금 다시 찾으려니 못 찾겠네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Maison+Bahon/@43.2066137,2.3665916,3a,75y/data=!3m8!1e2!3m6!1sAF1QipPSqAOks0bbhARAqHkeG1dXItSdk2k0LLAERwQz!2e10!3e12!6shttp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PSqAOks0bbhARAqHkeG1dXItSdk2k0LLAERwQz%3Dw203-h192-k-no!7i2486!8i2358!4m9!1m2!2m1!1sf..
2023.02.04 -
후기-책-행복의 조건 등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 누구나 관심 가질 주제이다. 누군가 이렇게 답해준다고 생각해보자. "술담배를 삼가고, 꾸준히 운동을 하세요.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시간 보내시고요.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 재미없는 답일지 모르나, 이게 정답이라고 한다. 1938년, 하버드대에서 행복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을지 모른다. 저자 조지 베일런트는 이 성인발달연구가 75년이 된 시점에, 연구 결과 내용을 담은 책 「행복의 조건」을 냈다. 이후 「행복의 비밀」이라는 책도 나왔는데, 거의 같은 내용이다. 「행복의 지도」라는 책도 나왔다. 이 책은 각각의 방어기제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마지막으로 「행복의 완성」이라는 책도 나왔다. 이 책은 긍정적 감정들이 어디에서 오는..
2023.01.12 -
후기-애니-파프리카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는 1993년에 출간된 소설 파프리카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도입부부터 소설과 상당히 다르다. 2차 창작 나름의 가치와 재미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매우 좋았던 소설과는 달리 애니메이션판은 좋지 않았다. 인물들의 성격이나 지위 등이 다르게 표현된 점도 영향이 있었지만 물론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소설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물론 사건이 일어난 때에는 긴박함이 느껴진다.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는 불친절하고, 요란하다. 관객들은 대부분 '뭐가 뭔지 모르겠어' 하고 느낄 것이다. 꿈이란 것을 다루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설명이 없진 않다. 그렇지만 너무 훅 지나가서 소설 내용을 알고 있는(그래서 필요한 내용 설명이 언제 나오는지 특히 신..
2022.08.01 -
후기-책-유머니즘
앞서 유머에 관해 알고자 읽었던 책으로 '웃음의 과학(이윤석 저)'가 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때 웃긴가?'에 대한 답은 찾지 못하였지만 유머니즘에 대한 감상은 긍정적이다. 방송인 장동민씨가 방송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나와 우승을 하고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이 개그맨은(영화 배우 등에 비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장동민이 머리가 좋다'가 아니라 '모든 개그맨들이 머리가 좋다'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남을 잘 웃길 줄 아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한다. (다만 장동민씨의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모든 개그맨들이 장동민씨처럼 잘 웃기는 건 아니어서.) 이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내용이 이 책에 많이 들어있다. 저자 김찬호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8/10
2022.04.23 -
후기-책-독일ㆍ일본을 중심으로 바라본 보드게임 시장분석
저자 정경자는 정경자키즈창의school이라는 보드게임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다. 이 책은 보고서 형식으로, 그 기업에 의미있는 책으로 생각된다. 나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마루타는 20세기 일본군의 생체실험에서 나온 말인데 이렇게 함부로 쓰는 건 삼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프가 이상하다. 왼쪽, 중간, 오른쪽, 셋이 각각 무엇인지 쓰여있지 않다. 아마 서로 다른 각 업체가 아닐까 싶고, 그렇다면 성장률을 이어진 선으로 나타내는 것은 부적절하다. 브랜드 10 10 10...은 무엇인가. 사내 교육용 혹은 회사 소개용 책이라면 이렇게 써도 되겠지만 일반 서적이라면 "...등을 고려하여 업체에 맞게 아동용 제품을 소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고지인가. 바이어 탐색 플랫..
2022.04.20 -
후기-드라마-퀸스갬빗
공부법 책에서였나, 어떤 여자 체스 플레이어 이야기를 읽고 관심이 생겨 보게 되었다.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작가가 실존 인물들을 참고하기는 했겠지만 베스는 특정 1인을 모델로 한 것이 아닌 가상의 인물이었다. 기대가 아주 높았는데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좀 실망스러운 부분들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평작으로 느꼈다. 고아원에서 베스가 처음 본 졸린의 모습은 뭔가 사고를 칠 것 같았는데(선생님에게든, 다른 어린이들에게든), 안 치더라. 안정제는 아껴뒀다가 먹으라는 말도, 베스를 골리려는 게 아니었고 진짜 도움이 되려고 한 말이어서 의외였다. '급전개가 아쉬운 부분'이라는 평도 본 것 같은데, 전개가 빠르다기보다는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여럿 있었다. 쌍둥이가 초면에 '넌 ○○한테 발릴걸..
2022.02.26